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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 2025 - pt.2정보/PS 2025. 8. 7. 17:59
(풀이 스포는 없지만 점수 등 난이도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볼리비아는 정말 먼 나라이다. 실제로 멀기도 하고, 직항이나 한번 경유하는 경로가 없어 두 번 이상의 경유가 필수적이라고 한다.
우리는 무려 비행기를 4번 타 볼리비아에 도착했다. 한국 → 뉴욕 → 마이애미 → 산타크루즈(볼리비아) → 수크레 의 경로로 이동하였다.7.25

공항 가는 길이 엄청 이뻤다 
한국 안녕~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인천공항으로 출발하였다.
인천공항에서 국대 친구들과 코치, 교수님들을 만나 사진을 찍고 9시 쯤에 뉴욕행 비행기를 탔다.7.25 (Again)
시차로 인해 오전 9시에 출발해 14시간 비행을 했지만 같은 날 오전 10시에 도착했다.
뉴욕 공항을 구경할 시간도 없이 바로 마이애미로 가는 비행기를 타 마이애미 공항으로 갔다. 비행 시간은 3시간.
다행이도 마이애미에서 바로 이동하지 않고, 하룻밤을 자는 스케쥴이였다. 저녁을 먹고, 공항 근처 호텔에 들어가 쉬었다.
마이애미 호텔 사진
이때쯤 UCPC 본선이 진행되었다. 나랑 민규는 UCPC 본선에 문제를 출제하였는데, 비행기 이슈로 boj 스택 마이그레이션을 다른 분들이 해줬다. (감사합니다!)
마이애미 호텔에서 민규랑 에디토리얼을 작성하면서 스코어보드를 관전했다. 내 문제는 안 풀렸다 (ㅠㅠ)7.26
6시에 일어났다.
내가 마이애미 비치를 가자고 주장했지만, 빠꾸당했다. 호텔 수영장과 헬스장에서 놀면서 시간을 떼우다가, 마이애미 공항으로 가 ainta 코치를 만나고 볼리비아 산타 크루즈를 향한 비행기를 탔다.
마이애미 → 산타크루즈 → 수크레 경로로 오는 사람들이 많아 같은 비행기에 꽤 많은 국대 팀들이 탄 것 같았다. 비행 시간은 7시간.7.27
다음 날 새벽 4시 쯤에 산타 크루즈에 도착하였다. 산타 크루즈 공항에서부터 IOI 포스터가 걸려 있었다. 공항에서 시간을 떼우다가 1시간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최종 목적지인 수크레에 도착하였다.

수크레 가는 비행기 밖 풍경 이때부터 IOI Volunteer들과 만나, 버스를 타고 이동해 점심 쯤에 숙소에 도착하였다. 도착한 우리들을 엄청 반겨주고 가방 등 굿즈를 주었다. 장시간 이동으로 힘이 없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방 키를 받아 방으로 직행했다.
방은 8인 1실이였다. 우리는 스위스 팀과 방을 썼다. 방은 전체적으로 공간이 너무 협소했다. 짐을 다 푸니 방이 난장판이 되었다. 졸렸기 때문에 저녁을 먹고 8시 쯤에 바로 잤다.7.28 - Practice Session / Opening Ceremony
4시에 일어났다. 샤워를 했는데 샤워실에 샴푸나 수건 등을 놓을 공간이 없는 등 불편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였다. 여기서 일주일을 산다고 생각하니 막막했다.
아침을 먹고 대회장으로 이동해 연습 세션을 2시간 진행했다. 대회장은 운동 경기장에 컴퓨터 여러개를 쭉 깔아놓은 형태였고, 한 명이 쓸 수 있는 공간이 좁았다. 키보드와 종이를 동시에 쓰는 것이 어려웠다.
대회장은 이렇게 생겼다 연습 세션에선 Vscode 설정하는 법을 익히고 대회장 컴퓨터 운영체제였던 우분투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때 쓸 물품으로 가져온 키보드와 삼색 볼펜 하나를 제출했다.

개회식은 이곳에서 진행했다
연습 세션이 끝나고 버스로 이동을 해 개회식 장소로 갔다. 개회식은 악기 연주와 춤 등의 공연이 주를 이루었다. 그리고 모든 나라의 국대 팀을 간단하게 소개했는데 사회자가 나라 이름을 잘못 불렀다(..)
이 날에는 중국 국대, 대만 국대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또한 한국인 유학생도 2명 만났는데 한명은 South Africa, 한명은 Luxembourg 국대로 나온 한국인이였다. IMO랑 IOI를 같이 나가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저녁엔 숙소로 돌아와 다른 나라 친구들과 카드 게임을 했다.7.29 - City Tour
수크레 시내를 버스를 통해 관광하였다. 거의 모든 건물이 흰색과 갈색으로 이루어진 벽돌 집으로 되어 있어 이쁘고 평화로운 분위기였다.




시티 투어 사진들
시티 투어가 끝난 뒤에는 데이 1 전날이라 친구들과 놀지는 않았고, 방에서 쉬면서 문제를 조금 풀었다.7.30 - Day 1 Contest
Day 1을 진행했다. 대회장에 가니 가져온 키보드가 미리 연결되어 있었다. 봉투에 한국어 및 영어 지문이 담겨 있었으며 pdf로도 제공되지만, 나는 종이 지문을 썼다. 지문 종이의 빈 칸이 꽤 많아 그곳에 아이디어 등을 필기했다.
대회는 큰 고비 없이 진행되었다. 대회 중에 물을 최소한으로 마셔 화장실을 한 번도 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졌다. 1번 문제는 만점 풀이를 냈고, 2번 문제는 절반 정도의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에 3번 문제의 만점 풀이를 냈지만, 사소한 것을 잘못 생각해 100점을 받지 못하고 83점으로 끝낸 것이 아쉬웠다.
최종 점수는 244점이였고 부분점수를 많이 줘 다른 사람들의 점수도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상대로 한국 팀의 점수는 무지하게 높았다.
코치와 교수님들을 만나 바로 스코어보드를 확인했다. 다들 점수가 높아서 200 후반대가 엄청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민규랑 민찬이가 4등, 5등의 엄청난 성적이였고, 나도 20등의 나쁘지 않은 등수였다. 재우는 아쉽게 1번을 못 풀어 은메달권의 점수였다.

스폰서 부스들
대회가 끝난 뒤 경기장에서 스폰서 부스와 펀존을 운영했다. 스폰서 부스는 Wincent, OpenAI, Hwawei, Hudson River Trading, Codemao가 있었으며 게임/퍼즐/굿즈/간식 등을 제공해주었다.
다른 나라 친구들과 1000피스 퍼즐을 도전했지만 테두리만 다 맞췄고, 전부 맞추는 것은 포기했다.'정보 > P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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